안녕하세요 ~
기쁨트니맘 이예요 🤗

언제였더라..
6월달에 다녀온 캠핑을.. 이제서야 적어보네요😅
친구네가 캠핑을 잘 다녀요~
데크가 있거나 캠핑존을 가는게 아니고.  .
꼭  물가 앞에 쳐서 고기 궈먹고 놀다 오곤 하거든요.
그러다 올해부턴 텐트도 다시 큰걸 사고 타프도 큰거 사더니 1박을 하네요ㅎ

덕분에  저희 가족도 난생처음 텐트에서 자보는 경험을..😋

가기 전에 걱정이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잘 잘려나..
추울까 더울까..
처음 해보는거라 걱정도..
그래서 일단 이불 챙기고 여벌옷도 넉넉히 챙겼구요.
그때 날씨가 조금 더워지기 시작한?
모기도 많아진 시점이었답니다.
밤에 더울까 ..
추울까..

여기 흑석리에 장평보유원지 와 노루벌유원지 사이쯤이예요.
여기도 세번째간거 같은데요.
자리는 늘 친구부부가 아침 일찍가서 잡아놓는답니다. 좋은자리죠😊

잘만하겠구나.
시원하겠다. 생각이 팍팍 들더라구요

화장실도 올해 좀 개선?되서..그남아 외관이 낫네요..
작년엔  "나 이동식 화장실이예요" 비주얼이었거든요😅

제 친구..
다슬기 잡는 중입니다ㅎ

물놀이도 하구요.
점심 먹기  전  잠시 영상보며 쉽니다.
비가 온 후라면 더없이 맑았을텐데ㅜ
그래도 보기보단 깨끗해요😊

꽤 잡았죠?
민물조개도 잡고 다슬기, 우렁이 ..
해 지고나서 더 많이 나올텐데..
아이들이 있으니 가서 잡을 수가 없네요ㅜㅜ

저녁준비해야죠.
캠핑의 꽃은 바로 숯불!
우리신랑이 참 잘굽지요~~
비록 땀으로 샤워하겠지만..
아이들과 맛나게만 먹을 수 있다면..
당신의 희생 덕분입니다❤

늦은 시간..
잔잔한 음악 들으며 모닥불도 해보고 저 안에는  은박지에 싼 감자가 폭 익어가고 있었어요.
자기 전에 감자 꺼내 숟가락으로 떠먹고..
맥주 한캔 마시며..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이날 아침 7시에 기상한..
우리 아이들..
텐트 안에 의외로 포근해서 푹잠잤던거 같아요.
아침  준비 하는동안 우리 아이들은 또 돌던지며 시간 보내고..
보통 해뜨면 뜨거워 못있겠다는데..
이때 바람이 불어서 있을만 했어요.
텐트 접는건 쉽지 않았지만..
알찬 시간이었답니다.
이후로 저희 부부도 텐트 알아보고 있어요.
나이를 한살 더 먹을수록 자연에서 노는게 좋고 비록 완벽한 숙소가 아니기에 불편함도 있겠지만..
해보니 할만해서..
올해 지나기 전엔  꼭 우리들의 텐트 준비해서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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