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기쁨트니맘 이예요😊

어제 수능일 이었죠?
요상하게도 따뜻하다가 수능날부터 꼭 추워지더라구요.
올해도 역시나 추운..

오늘은 바람까지 더 심하다보니 ..
춥네요😭

추운 날씨엔 따뜻한 국물이죠?
오늘 간만에 혼밥이 아닌 신랑과 함께했어요.

전부터 우동 맛집이라고 들었던 곳인데..
가야지 가야지만  하다가 못가고..
오늘 신랑이 따끈한거 먹자해서 데리고 갔어요.

반석역 근처이기도하고..
반석동 카페거리 안쪽 코너에 있어요.
식사하시고 주변 보세옷 구경이나  커피 한잔 하시면 딱 좋은 곳에 있어요.
주차는  점심시간에는 단속을 안해서 주변 도로에 주차했답니다.

먼저 점심시간때는 대기번호표를 받아야해요.
테이블이..
8개정도에  유리창보고 먹는자리 두어개가 다랍니다.
그러다보니 기다려야는데요..
제 앞에 5팀이 있었고..
한..15분?  20분? 기다린거 같아요.
메뉴가 우동 , 소바로 정해져있다보니 회전은 빠른편이었어요.
번호표 받으며 미리 주문도 해야합니다.
그래야 앉자마자 음식이 짠"하고 나와요.

입구 왼편에 설명이 되어있어요.
처음 간다면 유심히 보지 않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순번표 받고 나와서 기다리며 보니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순서대로 골라주심 돼요.
저는 따뜻한 유부우동
신랑은 따뜻한 소고기우동 을 시켰고..
점심시간에는 사이드메뉴가 무료라고해서  유부초밥과 영양밥 주문했어요.
요긴 특이하게 크기선택이 무료예요!
저흰 두곱빼기로!

앉자마자 샐러드와 유부초밥 , 영양밥 나왔어요.
영양밥은 맛이 달콤짭쪼롬 진밥형태라 아가들 먹이기에도 좋을듯한데 식당 분위기가 아이들 데리고와서 먹일 분위기가 아니라서..
못데려갈듯해요😢

바로 유부우동과 소고기우동이 나왔어요.
국물을 먼저  한입 떠먹어보니..
둘다 일단 후추간이 좀 쎄요.
그런데 확실히 흔히 먹는 우동이랑 달라요.
유부에는 가쓰오맛이  진한편이었고..
소고기는 고기육수같은 진한맛이..
특히 두가지 모두 면위에  구워진 파가 정말 맛있었어요.
파가 고명이 아닌 곁들여 집어먹어도 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처음 한거 같아요.
달큰하더라구요.
면과 함께 후루룩~

그리고 숟가락이 참 특이했어요.
국자같은 모양이죠?
먹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어색했어요 .
영양밥은 젓가락으로 집어먹고요.
테이블마다 단무지도 있더라구요.
레몬이 씹히는 단무지였어요.
김치를 사랑하는 저로써는 김치 없어서 아쉬웠네요.

그동안 가보고싶었던 곳을 다녀오니 배도 든든!
기분도 업!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냠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석동 "후루룩손칼국수"  (0) 2019.11.25
베스타 뷔페 방문!  (0) 2019.11.21
유성 노은3지구 "축제갈비"  (2) 2019.10.26
대전 "피우리 숯불 치킨"  (0) 2019.09.13
대전 "오한순손수제비"  (0) 2019.09.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