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기쁨트니맘 이예요 🤗

요즘 맑은 가을 날씨 보여주다 어제는 미세먼지가 악마로 변해있던 날씨였어요.
신랑 휴가이기도해서  아이들 기관 모두 쉬게하고 가을을 느끼고 더 추워지기 전에 금산남이자연휴양림을 찾았어요.

무더웠던 여름 이후..
오래간만이네요.
여름에 참 잘놀았었는데..
가는길이 저희 집에서 한시간 나오는데 20분가량 고속도로 타고 나머지 시간은 국도예요.
그 국도가 정말.. 꼬불꼬불 길이라..😑
다시 안왔던거 같아요.😅

여름엔  푸릇푸릇하고  같은  곳...
다른 분위기네요.
물도 제법 줄고..
잎들이  옷갈아 입고 낙옆이 제법 떨어졌네요.


"산림문화타운" 입력하고 오시면 바로 앞 주차장까지 안내해주는듯 해요.
저흰 어제와 달리 날씨도 너무 맑고 공기도 깨끗해서교육관 앞에 주차하고 걸었답니다.

남이자연휴양림  사이트 들어가시면 이렇게 위치 나와있으니 참고 하셔도 좋을듯 해요~~

교육관과 대가족이 묵을 수 있는 숙소가 보였어요.
교육관은 단체에서 우선권 예약 가능하고 남은 숙소에 한해 일반인 신청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어요.

길을 따라 다리를 건너면...

차로 올라올 수 있는 길이 보이고..

종합 안내도가 보여요.
이정표 푯말도 잘 되어 있답니다.

주차장이 보이죠.
여기에 주차하시면  금방 생태숲에 갈수 있어요.

실내로 들어가보진 않았어요.
화장실만 이용했어요.
아무도 없는듯해서..

토끼도 있었는데..
다 등돌리고 있네요 😑

계단 옆 아래 물에는 물고기도 보이구요~

이 길을 따라 쭈욱 걸어가면 산책로 같이 되어있어요.

저는 끝에 천천히 걸어갔고 두 아이 데리고 아빠만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걸을만하다고 하더군요.
산책로처럼 잘 되어있고 중간 중간 다람쥐도 보여서 두 아이들은 신나서 다람쥐찾기 삼매경이었답니다.

다시 도로를 따라서 쭈욱 걸어갔어요.

가는 길 ..
낙엽도 주어보고..

밤송이도 주웠어요.
가시에 찔릴까 조심스러웠는데..
첫째는 씩씩하게 조심조심 살짝 잡더니 보여주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걷고 뛰고..

멀리 출렁다리도 보이구요!

"하늘놀이터"  글자보고 냅다 뜁니다.

목재체험관이 있었구요.

그 맞은편에는  하늘슬라이드가 보이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신이 나서 뛰어가더라구요.

안내문 숙지하고..
밑에 도착지점에서 먼저 썰매를 들고 올라왔어요.

첫째와 함께  아빠가 출발했어요.
낙엽들도 꽤 있다보니 가다가 멈추면 힘으로 밀긴 해야했지만..
아이들은 좋다고 깔깔 웃어요.

두번째 탈때 부터는 첫째 혼자 씩씩하게 탔어요.
안 내려가질땐 아이 혼자 손으로 벽을 밀며 내려오더라구요.
근데도 재미있다며..
썰매를 들고 다시 올라가서 타고..
반복하더라구요.

더 늦기 전에 썰매는 잠시 두고..
"하늘 놀이터"찾으로 가자고 해서 일어났답니다.

가는 길  중간 중간 하늘놀이터 글자가 보일때마다 아이는 더 뛰었어요.
곧 비밀의 장소를 발견할 거 같았나봐요.
오르막도 신나게!

계단 위가 놀이터라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과연 어떨까 제가 궁금해졌어요.

놀이터에서 보는 산의 풍경은 정말 가슴이 탁 트이고 맑았어요.

미끄럼틀이 있고

원형터널도 보였어요.

어릴때 타던 뺑뺑이와 비슷한 놀이기구가 보였구요

바닥에 트램폴린이 따악!

맨발로 타라고 써있었는데..🤔
워낙 바닥이..
맨발 하기엔...
어쩔 수 없이 신발을 신게 되었어요😭

놀이터에서 가져온 물을 마시며 숨도 고르고 아이들은 신이나서 여기저기 통과도 해보고 넘어올라타고..

그리고 첫째와 저만 놀이터 내려와서 한쪽에 다리있는 곳으로 갔어요.

꽤 높아서 첫째가 무서워하면 어쩌나 했는데..
자기가 먼저 걸어가더라구요.

다리 위에서 본 풍경과 아래 모습이예요.
중간중간 부는 바람때문에 흔들거림이 살짝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래도 첫째와 같이 걸으며 얘기도 하고..
즐거웠어요.

다 놀고 내려가는 길은 왔던 길이 아닌 하늘다리 옆 길로 내려갔어요.
집 같은 곳을  지나쳐 내려가는건데요.
별거 없었지만..
집 마다 바뀌는 테마에 한번씩 건들기도하고 만져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목재체험관 잠시 들어가서 손도 닦고  구경도 스윽..

입구는 2층에 해당됐어요.

1층에는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 되어 있었어요.
사람이 없어 그런건지 참 깨끗하더라구요.

다시 2층입구 로비와서 따뜻한 코코아 뽑아주고 저는 커피 한잔으로..

추위를 녹여봤어요.
동전 교환기가 있어서 천원짜리만 있다면 따뜻한 차한잔 마실 수 있어요.

그리고 산이라 그런지...
금방 주위가 서늘해지고 그늘이 지더라구요.
저때가..
4시 30분이  좀 안된 시간이었어요.
확실히 해가 짧아지니..
산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길진 않네요.

1시에 와서 4시30분 좀 안되서 출차했을 때 주차요금이 2600원 나왔어요.
카드결제만 됩니다.

집에 오며 아이들은 피곤했는지 차에서 잠이 들더라구요.
밖에서 3시간 넘게 걷고 뛰고 했으니 힘들었을듯해요.
이젠 따뜻한 봄에 오자며  약속하고..
추억 하나를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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