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라면 누구나 가스렌지를 사용하고 가스렌지 혹은 전기렌지 위에 냄새를 빼는 후드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찌든 기름때 많이 신경쓰이지요. 주부가 아니더라도 같은 고민일겁니다. 저도 예전에는 후드거름망? 같은걸 끼워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냄새 배출이 잘 되지 않아 결국 빼버렸고.. 세척할땐 인터넷 찾아가며 뜨거운 물에 세제,베이킹 등등 녹여서 몇시간 불리고 칫솔로 벅벅 했던.. 슬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나 요즘 많은 세제들이 출시 되었죠. 천연세제류도 있고.. 하지만 가격은 비싸고 만족스럽지 못할때가 있어서 선뜻 구입이 쉽지 않더라구요. 몇번 실패해봐서 더 그런듯 합니다.
이번에 제가 사서 사용한건! 요즘 잘 아시는 홈스타 렌지후드클리너 입니다. 홈스타가 참 잘 만들죠. 청소용세제류에 참 만족스러운 편인데요. 인터넷으로 두개 세트 구입시 좀 싼편인데 .. 전 하나만 필요했던터라 집근처 좀 큰곳가서 7천원에 사왔어요.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사진이 크네요^^;; 주변에서 이미 써보신 분들은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저도 기대했답니다.
제가 깜빡하고..... 전 사진을 못 찍었네요..😅 그래도 보이시죠? 어마어마한 누런 기름들 .. 와우. 저 기름때들.. 세제 냄새도 ..ㅜㅜ 있지만 기름찌든때와 만나니 냄새가.. 코를 찌르는 힘든 냄새였어요. 코 막고 모든 창문 오픈하시길 권합니다.
뿌려두고 제 할일 하고 ... 한시간 반? 두시간쯤 ..
보이시나요? 온수 틀어 뿌리기만 했는데도.. 아우 속 시원해집니다. 기존에 세제 쉐킷해서 두어시간 불려도 이런 개운함이 없었는데..
그리고 칫솔로 힘들이지 않고 살살.. 하지만 완벽하진 않죠?
또 한번 칙칙.. 뒷면도.. 뿌려봅니다.
그리고 힘들이지않고 렌지후드 씻어냈어요🤗 넘나 좋은거! 저 세제 많이 쓴거같은데도 아직 많이 남았다는건 안비밀이요🤭
요즘.. 주부들사이에 핫한 해독다이어트가 있는데요~ 바로바로 바로바로! 채널A에서 하는 "나는 몸신이다"에 <오일만주스>입니다.
오일만주스 (지용성 독소제거& 해독다이어트)
이 해독다이어트는 5일동안 식단조절 없이 평소 먹던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고 공복에 주스 딱 한잔 마시는 방법인데요~ 얘기만 들어도 참 쉽죠? 누구나 한번쯤 솔깃해서 해 볼만한 다이어트랍니다.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르니 ...참고해주세요.
지용성 독소 배출!!
수용성 독소는 물만 마셔도 쉽게 몸밖으로 나가지만 지용성 독소는 잘 배출되지 않아 비만을 일으키고 다이어트해도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은 몸 속 지용성 독소를 제거해야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쉬워진다하네요~
지용성 독소 물질
섭취방법..
5일 마시고 10일 쉬고 5일 마시고 10일 쉬면서 한달간 지속하면 됩니다.
오일만주스 1회 5일 섭취 후
체중, 콜레스테롤 변화!
오일만주스 재료 파슬리, 레몬
오일만주스 만들기
1회 한잔 기준
파슬리 60g , 레몬 1개 , 물 300ml
1.파슬리 ,레몬 껍질 벗겨 믹서기에 넣기 2. 물 300ml 넣기 3. 갈기
간단하죠?
아침 공복시 복용⭐
짠!
제가 마시려고 했답니다.
이걸 하면서 처음 알게된건.. 파슬리가.. 이런 향이 나는지 처음 알았답니다. 그냥 풀향 이라 생각했는데.. 민트같이 화한 향이 있더군요.. 가공되지 않은 쌩민트향..
엄마들사이 이미 드신 분들이 연못물 마시는 느낌이다..혹은 치약맛이 난다 그랬는데..
정말 첫날은 으악 스러웠어요 😭 이걸 어떻게 마시지.. 그것도 5일이나.. 둘쨋날은..한모금 두모금 퉤하고.. 다시 마시고
그런데 참.. 인간이란..ㅋ 셋쨋날부턴 그냥 마실만한데?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실만해졌습니다.
지금은 10일간 쉬는 기간인데요.
일단 제가 느낀건.. 맛은..초록색 연못물 한컵에 치약 쫘악 짜서 타 놓은 맛이구요..(궁금하면 직접 드셔보는걸로🤭) 효과는.. 살... 안빠..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했다고 빠지..나요.. 전 엄청 뚱..하진 않아요.. 다만 두 아이 들고 내리고 하다보니 떡대와 우람한 팔근육..말벅지가 있습죠😅 그래서..효과가 없나..
그런데 입맛은..없어져요! 배는 고파요.. 그래서 먹었..어요 😋 근데 전에는 아 맛있어. 아 이거먹고싶고 저거도 먹고싶고 그랬다면.. 그냥 어지럽기 싫어서.. (종일 안먹음 ㅜㅜ 애들 오면 어지러워요..😭)
그래서 그냥 먹었는데 무맛.. 아무맛 없이 ..뱃속에 넣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화장실.. 잘가요..ㅋㅋ 못 가는편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갑니다! 이건 효과 있는 듯 합니다. 대부분 살은 못 뺏지만 화장실 쾌변 얘긴 있더라구요.
일단 저는.. 10일 쉬고 다시 해보렵니다!
요즘 이것때문에 파슬리가격이 평일, 주말 다르고 요동친다는데... 아예 오일만주스용으로 판다던데.... 도전 해보세요!
제가.. 먹는거..식탐 참 많아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 맛나다고 하는 곳 찾아가기도 좋아합니다. 가까우면 가지만 멀면.. 좀... 가기가 쉽진 않더라구요~
제가 면허를 안따고 버티다.. 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두아이들 도 이유가 되지만.. 제가 가고싶은 곳 가기 위해서 입니다!
저와 신랑은 입맛이 달라요. 전 매운거 자극적인거.. 면..좋아합니다. 신랑은 매운거 못먹고요.. 면..음..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은 드세요ㅋ 그남아 다행이죠.. 그러나 둘다 청국장 좋아합니다. 진짜 맛나다 하는 청국장 집 못찾았었는데.. 신랑이 회사 동료분들과 먹고 괜찮았다며 데리고 간 곳입니다. 저희 신랑이 괜찮다고하면 진짜 괜찮은거거든요ㅋ 맛있다고 거의 한 적이 없..어요.... 그냥 먹는거라나..🤔
청국장 먹으러 간 곳은 탑립동에 위치한 탑립순두부 입니다. 이름이 어렵죠? 대전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정도 입니다.
지도 보시다시피 주변이 연구단지들 입니다. 유성과 관평 테크노밸리 사이쯤? 무수한 연구단지들 뒷편이예요.. 지금은 도로들이 잘 되있으니 구도로?쯤?
이곳은 바쁜 식당답게 쉬는 시간이 있는 곳이예요. 저흰 바쁜시간 피해서 갔더니 .. 바로 나왔고 자리도 있었답니다. 근처가 연구단지들이다보니 식사하러 오시는 듯하고 아시는 분들은 지인분들과 도란도란 오셔서 드시더라구요.
외관은 못찍었는데요.. 주차는.. 자리가 많진 않았어요. 역시나 이곳도 2차선의 시골도로 같은 느낌. 가격 착합니다. 요즘 커피값도.. 밥값도 비싸죠. 중국집만 봐도 9천원 , 만원 시대니까요. 청국장 과 순두부찌개 시키고 기다립니다.
맛깔스런 반찬! 집밥스타일에 간도 안쎄고..딱! 제가 얼큰한거 좋아하다보니 순두부 시킨건데요. 탁월한 선택인거 같아요! 몽글몽글 순두부가 술술 넘어갑니다~ 청국장은 사진 찍기 전에 밥을 넣으셔서😅
순식간에 뱃속으로 후루룩 진짜 괜찮네! 청국장 , 순두부 먹고싶을 땐 오디? 여기! 탑립순두부 오려구요~
핫한 여름에는 별미 음식이 있지요! 바로 콩국수 입니다🤩 대전에서 콩국수 유명한 곳 몇집이 있어요.. 방송에 나온 곳들도 있구요~~
제가 다녀온 곳은.. 후기도 많지않은 .. 그러나 그 근방 근무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주 방문하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가봤답니다.
먼저 T맵에 식당이름을 검색하시면 똬악 나와요. 유성구 반석동에서 세종시 넘어가기 전에 안산동 빠지는 길이 있거든요~~ 정말 외곽 시골도로 달리는 기분이었어요. 주차장은 없.. 더라구요😭 그래서 흰선이 있는 곳에 자리가 있어서 .. 제일 자신없는 평행주차 시전했습니다. 역시 어려워요😱
메뉴는 참 깔끔하게 적혀있지요. 콩국수 가격이 작년보다 천원 올랐다고 하는데.. 왼쪽 원산지 보이시나요? 모두 국산!👍 요즘 식당들 중국산 살짝 살짝 껴있는데.. 국산 이랍니다
자리에 앉으면 삶은 계란 주십니다. 배가 고파 계란으로 살짝 채워주고요~~
반찬은 세가지. 김치 김치 김치 저 볶은 김치가 참 맛있었어요. 뭐랄까 시골스런맛?😅 두부가 없어 진짜 아쉬웠답니다.
드뎌 메인입니다! 거칠어보이지만 그렇지않아요. 콩만 있는게 아닌거 같았답니다. 면도.. 쫄깃! 보통 면은 좀 아쉬운 곳들이 많았는데.. 진짜 앞니로 잘라야만 끊깁니다ㅎ
첫 한술.. 간이 왠만큼 되있어서 더 할 필요는 없다했어요.. 한 숟가락에.. 음.... 두 숟갈..응 음? 세숟갈.. 이외네..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어요ㅋ 첫맛에 맛있다가 안나와서 잘못왔나 했는데.. 먹을수록 매력이 있더군요! 그리고 면이.. 양이.. 적어요😭 제..가 면을 사랑해서 적은게...아니 적다 느껴지는게 아니예요! 절대 ! 그래서 곱빼기 있나봅니다.. 국물 거의 다 마시고 왔어요🤭
아무리 내가 조심한다 하더라도 아이가 기관에 다니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노출이 된다면 흔히 걸리는 질병이기도 하지만 전염력 또한 무시할수 없더라구요.
장염이 전염된다는건 아는 사실일수 있지만..
어른은 쉽게 안걸린다 생각하다보니 아이들이 걸려도 하루 약먹고 괜찮다며 방심하고 기관에 보내고 외출하는 등으로 다른아이들을 접하게 해서 제2의 장염 아이가 생기고 그 아이를 케어하는 부모로써는 속상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장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 장염이으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하면 큰 문제가 없이 좋아지게 됩니다.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
장염이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원인별로는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생기는 장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이며 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가성 콜레라입니다. 세균성 장염으로는 이질, 장티푸스, 식중독 등이 있습니다.
예전에 많이 발생하던 가성 콜레라는 로타 바이러스라는 이름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병으로 이름이 콜레라와 비슷해 무시무시하게 들리지만 사실 콜레라와는 사돈의 팔촌 관계도 없는 전혀 다른 병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가성 콜레라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데 이것은 로타 장염백신이 보편화되어서 면역성을 가진 아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주요 증상은
구토, 설사, 열 등
토하거나 설사를 하면서 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잘 안 먹고 보채는 아이도 많습니다. 심하게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는 탈수가 되어서 입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처방법
올바르게 잘 먹이는 것이 중요
1) 심한 장염이 아닌 경우에는 먹는 것을 특별하게 제한하지 않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는 그대로 먹여도 좋고 이유식을 먹는 아기도 그대로 먹어도 좋습니다. 모유는 엄마의 몸에서 만들어진 아이의 몸에 가장 적합한 음식이므로 설사할 때 먹여도 장에 그리 큰 부담을 주지는 않습니다. 간혹 물젖이라 아이가 설사를 한다고 모유를 끊는 엄마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우유를 먹는 아기보다 모유를 먹는 아기의 변이 묽어지는 데서 비롯된 오해입니다. 설사를 한다고 모유를 끊으면 안됩니다. 설사가 아주 심한 경우 소아과 의사의 판단 아래 일시적으로 모유를 끊고 전해질 용액만 먹이다가 몇 시간 후 다시 모유를 먹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유 먹는 아기가 설사를 심하게 할 때는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2) 음식 제한 함부로 하지 마세요. 설사가 심한 경우 음식을 일시적으로 제한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사가 심한 경우 탈수가 가장 문제가 되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전해질 용액을 먹게 됩니다. 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 줍니다. 설사를 한다고 굶거나 흰죽만 계속 먹어서 안 됩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음식을 부실하게 먹으면 성장발달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급성기가 조금 지나면 설사를 하더라도 바로 원래 먹던 음식을 바로 먹입니다. 물론 고기도 가리지 않습니다.
3) 설사약 함부로 사용하지 마세요. 설사는 우리 몸의 장에 나쁜 것이 들어왔을 때 빨리 내보내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설사를 할 때 설사를 멎게 하기 위해서 의사의 처방 없이 지사제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나쁜 것을 내보내지 못하면 장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4) 특수 분유 함부로 먹이지 마세요. 장염에 걸렸다고 설사용 분유란 것을 먹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모유를 먹이는 경우는 모유를 그대로 먹일 수 있고 분유를 먹는 아가의 경우는 먹던 분유를 그대로 먹일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하다고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판단하는 경우에만 특수 분유로 일시적으로 바꾸어 먹일 수 있습니다.
병원진료
병원에 바로 가는 것이 좋은 경우
설사가 심하면서 구토가 동반되거나 열이 심하거나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변에 피가 콧물 같은 것이 섞여 나오는 경우는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설사를 하거나 구토를 하는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입술이 마르고 힘이 없거나 몸무게가 준다면 탈수가 심하다고 생각하고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는 말은 치료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아기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열이 날 때는 해열제를 사용하고 설사가 심해 탈수가 되면 전해질 용액을 먹여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장 운동을 조절하는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염 중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기는 하지만 세균성 장염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면 일정한 기간을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하루 이틀 먹이고 멀쩡해 보인다고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면 쉽게 재발할 수 있고, 자칫 보균자가 되어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세균을 퍼뜨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변에 콧물이나 피 같은 것이 섞여 나올 때는 세균성 장염을 의심해야 하며,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후
장염 치료 후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
간혹 아이가 장염을 앓고 난 후에 장기간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염 때문에 손상을 입은 장이 분유에 있는 유당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해 설사를 계속하게 되는 유당 불내성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장염이 완전히 낫지 않았거나 우유 알레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급성 장염, 특히 가성콜레라를 앓고 난 후에는 1~2주 동안 유당불내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 한 달 정도면 좋아집니다. 드물게 수개월에 걸쳐서 유당 불내성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는데, 어린 나이의 아기에게 유당 불내성이 한 번 생겼다고 평생 가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장이 튼튼해지고 아이의 면역성이 완성되어 가면서 유당 불내성도 서서히 사라집니다. 장염이 다 치료된 후에도 설사가 멎지 않으면 소아과 의사가 진찰해서 간혹 특수 분유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특수 분유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먹이지 않는 것이 좋고, 먹이더라도 필요성이 없어지면 바로 끊어야 합니다.
예방
손만 잘 씻어도 반 이상은 예방 가능
1) 손 자주 씻기 손을 뜨거운 비눗물로 20초 이상 자주 씻으십시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손을 자주 씻는 것만 잘해도 설사는 물론 감기까지도 반 이상은 예방할 수 있답니다.
2) 로타 장염 예방 접종하기 비용만 신경 쓰지 않는다면 로타 장염 예방접종을 하면 어린 시절 아가들을 고생시키는 로타 장염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모든 나라에서 국가 기본접종으로 로타 장염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할 정도입니다. 문제는 비용입니다. 2개월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이 날씨가 좋아 바깥활동이 많은 이 시기엔 내 아이부터 기본적인 손발 씻기를 지켜주면 조금은 도움이 될듯 한데... 습관을 들여도 참... 아이들이 따라주지 않은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죠?
혹시 아이가 모든 음식을 다 거부하고 탈수를 막고자 한다면 ..
흰쌀밥을 죽처럼 살짝 끓여 그 물만 마시게 한다면 이온음료 보다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얘긴 아는 지인분이 의사선생님께 들었다고 저에게 알려주더군요.
저도 이번에 장염은 아니지만 첫째가 수족구가 걸려 모든 음식 거부할 때, 요 방법으로 해서 차게 식혀서 줬더니 먹더라구요~ 참고하셨다가 해보세요 ^^
아프지 않으면 좋겠지만 .. 아직은 면역력이 낮은 우리 아이들이기에.. 잘 챙겨주자구요^^
안녕하세용 ~ 기쁨트니맘 이예요! 지난주에 첫째 친구엄마와 급 점심을 먹으러 갔던 곳이예요. 맘카페에서 식당이나 여행지 등 잘 기억해뒀다가 가끔 방문도 해보는데요~~ 동학사는 집에서도 차타고 가까운 편이라 다녀왔답니다. 동학사쪽에는 많은 식당,카페들이 있어요. 또 방문하게 되면 올릴게요. 이번에 갔던 곳은 쭈꾸미정식집이예요.
외관이 커피숍같은 느낌이죠.. 주차장은 점심시간에 간다면 좀 협소해요. 차가 5ㅡ6대 정도? 실내 사진은 못 찍었지만.. 커피숍 느낌이었어요^^;; 2층에 앉잤고요, 돈까스 먹어야 할거 같은 분위기?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그리고 비빔밥 해먹으라는 나물류가 나와요. 간은 쎄지 않았어요.
쭈꾸미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 적더라구요.. 가격은..만3천원이었는데.. 맛은 매콤해요. 괜찮았어요.
저는 나물이랑 쭈꾸미 다 넣고 비벼 먹었어요. 같이 나온 된장국도 떠먹고.. 다 먹고 나니 와 배불러..느낌보단.. 뭔가 허전한? 제가 많이 먹는편이라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조용한 분위기에 식사소리만 들리는 곳이다보니.. 메뉴가 다양치않아서 아이들과 가기엔 .. 어른들 모시고 가기엔 괜찮은거 같아요. 기회가 되시는 분은 한번쯤 드셔보세요. 비빔밥과 쭈꾸미 같이 원하신다면 괜찮을거예요^^
수족구병이란 바이러스 감염으로 손,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이 특징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 원인은?
1. 원인 바이러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때문에 생기는 병입니다. ‘장바이러스’는 ‘폴리오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그 밖의 장바이러스’로 나뉘게 되는데 이 중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콕사키바이러스’는 혈청형에 따라 A군, B군으로 나누고, 각 군은 다시 성질에 따라 수십 종의 바이러스로 구분하여 숫자로 표시합니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는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고 그 외에 ‘콕사키바이러스 A5형, A7형, A9형, A10형, B2형, B5형’ 등에 의해서도 생깁니다. 2009년-2013년 동안 국내에서 유행하였고, 과거 대만과 중국에서 유행한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은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뇌염과 같은 사망도 초래할 수 있는 예후가 좋지 않은 신경계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콕사키바이러스가 속하는 장바이러스는 일상 온도에는 강해서 50℃ 이상인 경우에만 생존이 불가능하고 냉장고의 온도 정도에서는 생존이 가능합니다. 또한 알코올과 같은 지질용매에도 소독이 되지 않습니다.
2. 병이 생기는 과정
바이러스가 병을 일으키는 것은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환자의 변이 손이나 일상의 생활 도구(환자가 만지는 물건 등)에 묻어 입으로 들어오거나,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침이 입으로 들어오거나, 입이나 피부 물집의 진물과 직접 접촉하면서 시작됩니다. 환자가 감염된 후 대변으로 수 주에서 수 개월까지도 바이러스가 분비될 수 있으며, 호흡기 분비물로는 1-3주까지 감염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바이러스를 분비할 수 있습니다. 감염력은 전염성 질병 중에서 중간 정도로 수두나 홍역보다는 낮습니다.
모든 감염병에 해당되는 것이지만 수족구병 역시 발병하려면 비교적 많은 숫자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야 하는 것이지, 바이러스 1-2 개체가 들어온다고 해서 병이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 의미는 감기 환자와 접촉했다고 해서 감기가 접촉한 사람 모두에서 걸리지 않고 일부에서만 걸리는 현상과 같습니다. 따라서 손씻기나 바이러스가 묻었을 가능성이 있는 생활 도구를 열심히 닦아 바이러스의 숫자를 줄이는 것이 수족구병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장바이러스는 주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물을 마셨거나 수영장에서도 가끔씩 감염될 수 있으나, 대부분은 가정이나 보육시설, 놀이터, 여름 캠프 등 환자가 있을 수 있는 환경, 즉 소아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감염됩니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콕사키바이러스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장바이러스는 병을 일으키는 기전이 비슷합니다. 입으로 들어온 바이러스는 목구멍이나 장의 점막 아래 조직에서 증식을 하는데, 증식된 바이러스는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대변이나 상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분비됩니다. 바이러스가 처음 몸에 들어와서 증상이 생기기 직전까지의 잠복기는 평균 3-10일로, 이 때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는 림프조직으로 이동되어 증상이 생길 만큼의 숫자로 증식됩니다. 이후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들어가면서 열, 피곤감 등의 증상이 생기고 혈관을 통해 들어간 바이러스는 비장, 간, 골수로 갔다가 다시 각 표적기관으로 퍼지게 되고, 그 곳에서 증식이 되면서 본격적인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바이러스가 퍼지는 표적기관에 따라 나타나는 병이 달라지는데 수족구병은 표적기관이 피부이고, 뇌수막염은 뇌를 싸고 있는 수막이며, 심근염은 심장입니다.
3. 유행시기 및 위험요인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여름부터 이른 가을에 걸쳐 유행을 하나 해마다 유행 기간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립보건원의 실험실 표본감시와 개인 소아청소년과 중심의 자발적 표본감시에 의하면 2014년 및 2015년의 유행은 4월 경에 시작하여 12월까지 유행하였습니다. 2016년도 4월 경부터 시작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행시기에는 영유아 또는 어린이 보육시설 중심으로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하며, 같은 지역사회 내에서도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병에 잘 걸리는 연령층은 10세 미만인데, 특히 5세 미만에서 더 잘 생깁니다. 유행시기에는 병에 걸린 적이 없는 청소년, 성인에서도 가족 내 환자나 긴밀한 접촉을 한 소아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옮아서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성별에 따라 병에 걸리는 비율은 대체로 동일합니다.
■ 증상은?
병에 잘 걸리는 연령층은 10세 미만인데, 특히 5세 미만에서 더 잘 생깁니다. 유행시기에는 병에 걸린 적이 없는 청소년, 성인에서도 가족 내 환자나 긴밀한 접촉을 한 소아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옮아서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성별에 따라 병에 걸리는 비율은 대체로 동일합니다.
수족구병의 피부 발진은 주로 3-7 mm의 크기로 손등과 발등에 생기지만 손바닥, 발바닥, 손발가락 사이에도 흔하게 생깁니다. 대개는 증상이 없지만 누르면 약간 아프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발보다는 손에서 더 흔합니다. 이러한 발진들은 처음에는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작고 붉은 일반적인 발진과 비슷하나 곧 물집으로 변하게 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몸통, 사타구니, 엉덩이 부분까지 발진이 넓게 생기는 경향이 있으나 이 부위의 발진은 물집보다는 일반적인 발진으로 관찰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손과 발의 발진 없이 입의 물집만 생기는 수족구병도 4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수족구병으로 진단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발진이 사라졌다가 다시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물집은 대개 별다른 치료 없이 1주일 이내로 자연히 없어집니다.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에 의한 감염의 경우 드물게 열, 두통, 구토, 목의 경직, 요통 등의 증상이 특징인 바이러스 뇌수막염이 생겨 수일간의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족구병의 또 다른 원인 바이러스인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감염이 생기게 되면 일반적인 바이러스 뇌수막염 이외에도 훨씬 더 심각한 뇌염이나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와 같은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특히 어린 소아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데, 더욱 심한 경우에는 뇌간 뇌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이 생겨 갑작스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2. 구별해야 하는 병
수족구병과 구별해야하는 병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주로 입 주위나 입 안에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는 병들인데, 병마다의 특징으로 구별이 쉬운 경우도 있으나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각 병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헤르판지나
‘헤르판지나’라는 병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같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에코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데 수족구병과 다른 점은 손과 발의 피부 발진 없이 입 안의 뒤쪽, 즉 입천장이나 목젖이 있는 인두 부위에 물집이 생기면서 궤양으로 발전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수족구병보다는 열이 높으며 약간 더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잇몸구내염
장바이러스와는 다른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잇몸구내염이 있는데 이 병도 입 안에 물집이 잡히고 궤양이 생깁니다. 그러나 수족구병에 비해 입 주위에 물집이 더 많이 생기며, 이외에도 더 높은 열이 나고, 더 많이 아파해서 침도 많이 흘리고 식사량도 현저하게 감소됩니다.
3) 입술 헤르페스
수족구병은 주로 소아에서 생기는 병인 것에 비해 입술 헤르페스는 청소년기나 성인에서 더 많이 생기는 병입니다. 입술과 근처 피부에 물집이 반복해서 생기는 병으로 스트레스, 과로, 월경 등으로 유발됩니다. 열이나 식욕 부진과 같은 전신 증상은 대개 없으며, 물집이 생기기 전에는 뜨끔뜨끔한 작열감이 있을 수 있으며, 물집이 생기면 통증과 함께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3. 합병증
대부분의 경우는 특별한 문제없이 자연히 회복되나, 합병증은 5세 미만의 소아에서 가장 많이 생깁니다. 입 안의 궤양이 심하면 통증이 있는 구내염이 생기며, 식사량이 감소하여 탈수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것이 수족구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입니다. 드물지만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한 수족구병에서 무균성 수막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감염에서는 신경계 합병증이 비교적 높게 발생하는데, 소아마비 양상의 마비, 무균성 수막염, 뇌염, 뇌척수염, 급성소뇌 실조, 급성 횡단 척수염, 길렝-바레 증후군 등입니다. 이와 같은 신경계 합병증은 면역 기전에 의하거나 바이러스의 직접 손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간혹 심근염, 간질 폐렴, 폐부종과 같은 심폐기관의 합병증이 드물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후유증을 유발하는 신경계 합병증은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한 수족구병보다는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경우에 더욱 흔합니다. 1990년대 후반 이후로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서태평양 지역에서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과 이로 인한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1998년의 대만 유행에서는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의 경우 합병증이 없었던 경우가 68%, 나머지 32%에서는 합병증이 발생하였습니다. 합병증이 발생한 32% 중 무균성 수막염이 7.3%, 뇌염이 10%, 소아마비 양상의 마비가 2.3%, 뇌척수염이 4.5%, 치명적인 폐부종이 6.8%를 차지하였습니다. 이 중 7.9%가 사망하였고, 4%가 후유증이 남았습니다. 반면에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에 의한 수족구병에서는 94%가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고, 단지 6%에서만 무균성 수막염이 발생하였으며 더욱이 사망한 경우나 후유증이 남은 경우는 전혀 없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9년 5월에 12개월 여아가 국내 최초로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의 신경계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한 이후,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심각한 신경계 합병증례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진단 및 검사는?
수족구병은 나타나는 증상 및 증세가 매우 특이하여 대부분은 검사 없이 임상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증상이나 증세가 심하지 않아 임상적으로 진단이 어려워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한 경우나, 수족구병이 심한 환자의 경우 검사실 진단이 필요합니다. 검사실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혈청학적 검사
병의 급성기와 회복기 혈액을 두 번 채취하여 장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4배 이상 증가한 경우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장바이러스의혈청형을 구분하지 못하므로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2. 세포 배양을 통한 바이러스의 분리
이 방법이 장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하는데 있어 표준화된 방법입니다. 우리 몸의 체액 중뇌척수액, 혈액, 대변, 피부 물집, 인두 도찰물 등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는데, 여러 군데의 검체를 검사하는 것이 검출율이 높습니다. 세포 배양을 통해 검출된 바이러스는 중화항체를 이용하여 혈청형을 파악합니다. 세포 배양을 통한 바이러스 검출율은 60-75% 정도입니다.
3. 분자생물학 검사를 통한 바이러스 검출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추출하여 그 유전자를 증폭하여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중합효소연쇄반응법이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세포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것에 비해 매우 신속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검출율이 매우 높으며, 병의 원인 바이러스로 예후가 좋지 않은 장바이러스 71형을 콕사키바이러스와 신속하게 구별하여 검출하는 여러 장점이 있으나, 여러 실험기구가 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방법이 세포 배양보다는 더욱 보편적인 것으로, 우리나라의 국립보건연구원에서도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합효소연쇄반응법에 의해 증폭된 바이러스의 유전자로 염기서열분석을 실시하여 그 시기 감염의 특성을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에서 바이러스의 검출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선 두 군데 이상의 검체를 같이 검사하는 것이 좋은데, 인두 도찰물과 입 안이나 피부의 물집 안 액체, 혹은 대변을 검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뇌척수액 검사
수족구병으로 인하여 뇌수막염이나 뇌염이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혈액검사에 비해서는 간단한 검사는 아니지만 병원에서는 흔히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채취한뇌척수액으로 염증세포의 존재 유무, 생화학 검사를 통해 뇌수막염이나 뇌염을 진단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검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치료는?
수족구병의 근본적인 치료는 없고, 증상을 줄이는 치료만 있습니다. 입 안에 궤양이 생기기 때문에 통증이 동반되고, 먹는 양이 급격히 줄어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수분 공급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때 뜨거운 것보다는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가 더 좋습니다. 매운 음식이나 신 음식은 입 안의 궤양을 자극하여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피합니다. 먹는 양이 많이 줄어 탈수가 심하면 병원에서 수액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심한 탈수가 생기면 소변량과 소변 횟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으며 혀와 입술이 바짝 마르며, 눈이 움푹 들어가기도 하며 피부를 잡았다 놓았을 때 피부가 원상태로 돌아가는 속도가 늦어집니다. 열이 나면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거나 해열제로 열을 식히고, 입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진통제를 먹일 수 있습니다. 매우 보채고, 물 먹는 것도 거부하고, 침을 많이 흘리는 등 음식 섭취량이 많이 감소된 경우는 스프레이 형식의 진통제를 입 안에 직접 뿌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의 물집 때문에 가려워한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먹입니다.
■ 예방법은?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있다면 좋겠지만, 수족구병의 원인 병원체인 장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인구밀도가 매우 높고, 어린 나이부터 아이를 보육 시설에 맡기는 경향이 있어 수족구병이 급속하게 유행할 가능성이 큰 환경입니다. 따라서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수족구병 환자가 발생한 가족, 보육시설, 놀이터, 여름 캠프, 고아원, 병원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손은 비누를 이용하여 오랜 시간동안 열심히 씻으며, 환자가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생활용품의 표면을 세제를 사용하여 잘 닦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와의 입맞춤, 안아주기를 제한하고,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것으로 감염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병에 걸린 어린이가 단체생활을 한다면 다른 어린이들에게 감염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병이 나을 때까지 스스로 단체생활을 삼가야 합니다.
대상별 맞춤정보
단체생활(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하는 어린이의 주의사항
수족구병은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환자의 변이 손이나 일상의 생활 도구(환자가 만지는 물건 등)에 묻어 입으로 들어오거나,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침이 입으로 들어오거나, 입이나 피부 물집의 진물과 직접 접촉하면서 감염됩니다. 환자가 감염된 후 호흡기 분비물로는 1-3주까지 감염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변으로 수 주에서 수 개월까지도 바이러스가 분비될 수 있으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바이러스를 분비할 수 있지만, 감염된 후 약 1주일 동안을 가장 전염력이 높은 시기로 간주합니다.어린이가 감염된 경우, 가장 전염력이 높은 시기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혹은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 가능한 가지 않는 것이 병의 유행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환자가 발생한 경우, 장기간, 무증상 상태에서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으므로 완전한 격리나 바이러스 전파 차단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장난감이나 일상 생활 도구 등을 세제를 사용하여 잘 닦는 등 주변 환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1. 수족구병은 어떤 때에 입원을 하나요?
음식 섭취량이 현저히 감소하여 탈수가 심하게 생겨 수액공급을 받아야 하거나,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과 같은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된 것이 의심되는 경우에 입원을 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2. 수족구병의 일반적인 경과는 어떤가요?
병이 생긴 후 3-5일 정도면 대개 증상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피부나 입 안의 병변이 좋아지는데는 이보다 길어서 7-10일은 걸립니다.
3. 남에게 수족구병을 전염시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열심히 손씻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는 대변을 통해 수 주간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으나, 1-3주 정도만 호흡기나 구강 분비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고, 손, 발의 물집을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학교를 결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4. 수액공급은 언제 받아야 하나요?
먹는 양이 많이 감소하여 탈수가 심하게 되면 병원에서 수액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심한 탈수가 생기면 소변량과 소변 횟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으며 혀와 입술이 바짝 마르며, 눈이 움푹 들어가기도 하며 피부를 잡았다 놓았을 때 피부가 원상태로 돌아가는 속도가 늦어집니다.